[2016 미국의 선택 D데이] 트럼프, 뉴햄프셔 주 3개 마을서 승리…32표 vs 25표

입력 2016-11-08 15:53 수정 2016-11-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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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0시를 기해 시작된 2016 미국 대선 레이스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초기 개표지에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8일 오전 0시를 기점으로 시작된 뉴햄프셔 주의 3개 마을 딕스빌 노치, 하츠 로케이션, 밀스필드 등에서 총 32표를 얻어 25표를 얻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을 이겼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투표와 개표가 마무리된 딕스빌 노치에서는 클린턴이 전체 8표 가운데 4표를 얻어 트럼프(2표)를 이겼다. 이후 허츠 로케이션에서도 클린턴이 17표를 획득해 트럼프(14표)를 앞섰으나 밀스필드에서 트럼프가 16표를 휩쓸고, 클린턴이 4표를 얻는 데 그쳐 트럼프가 3개 마을 통합 승자가 됐다.

제3당인 자유당의 게리 존슨도 이들 지역에서 3표를 얻었다. 민주당 경선 후보였던 버니 샌더스와 공화당 경선 후보였던 존 케이식, 지난 대선 공화당 후보 밋 롬니가 각각 1표씩 얻었다. 미국에서는 주에 따라 투표용지에 제3의 인물을 적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뉴햄프셔 주의 이들 마을은 미국에서 가장 먼저 투표와 개표를 진행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뉴햄프셔에서는 유권자가 100명 이하인 마을에서는 자정부터 투표소를 열 수 있으며 모든 등록 유권자가 투표를 마무리하면 투표를 마감하고 개표에 들어간다. 이들 마을은 등록 유권자 수가 적어 최종 선거 결과와 연결짓기에는 무리이지만 첫 선거결과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띈다고 AP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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