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파업 사태, 이틀만에 종결

입력 2007-09-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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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자동차업체 순위 2위 추락이 확실시 되는 GM이 이틀간의 파업 사태를 끝냈다. GM과 전미자동차노조(UAW)는 26일(미국 시간 기준) 퇴직자 의료비 펀드(VEBA) 신설 등 주요 쟁점에 합의했다. 이로써 GM 노동자 8만여명이 37년여 만에 처음으로 벌인 전국적인 파업 사태가 모두 마무리됐다.

파업 타결의 핵심적인 내용은 GM과 UAW가 510억달러 규모의 퇴직자 의료비 펀드 신설에 합의한 내용이다. 그동안 미국 자동차회사들은 현직 근로자는 물론이고 퇴직 근로자의 의료비까지 부담해 경영상의 큰 부담이 되어왔다. 퇴직자 의료비 펀드는 회사가 지원한 자금으로 노조가 운용을 책임지는 펀드다.

VEBA 설립으로 GM은 매년 지불해야 할 근로자 의료비 부담을 떨쳐내게 되어 매년 30억 달러 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비용 절감은 올해 세계 1위가 확실시 되고 있는 토요타를 비롯해 많은 자동차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의료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파결 내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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