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보령공장, 美 야생동식물 서식지보호위원회 선정 친환경 사업장 인증

입력 2016-11-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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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보령공장 전경.(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 보령공장 전경.(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 보령공장이 미국야생동식물 서식지보호위원회(Wildlife Habitat Council)가 선정한 친환경 사업장 중 하나로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보령공장은 공장 주변의 자생종 보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통과하게 됐다. 야생동식물 서식지보호위원회의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회사 부지 내 야생동물 서식지의 복구와 보전을 위해 임직원들이 노력하고, 지역 사회의 협력도 필요하다.

한국지엠 보령공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공장 주변의 외래종 식물들을 제거하고 자생종 식물 1만 그루를 새로 심는 등 공장 경관을 정비하는 노력을 지속했다.

또한, 주변 학교 두 곳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환경 관련 교육 프로그램 제공하고, 환경보호 모니터링에도 참여시켰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경우 지난해 중국을 포함한 GMI(GM International) 지역 (중동ㆍ동남아ㆍ아프리카 등) 공장 중 최초로 GM의 공장 주변의 생물 다양성 보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GM은 2020년까지 글로벌 전 사업장에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군산공장과 보령공장을 포함해 총 61개 사업장이 해당 인증을 취득했다.

한국지엠 생산부문 조연수 부사장은 “한국지엠 군산공장에 이은 보령공장의 친환경사업장 인증은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 회사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인증을 위해 노력해준 보령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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