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풍자한 모바일 게임 잇따라 출시

입력 2016-11-01 2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빨리와 순실아' 모바일 게임 캡쳐. (사진출처=빨리와 순실아 캡쳐)
▲'빨리와 순실아' 모바일 게임 캡쳐. (사진출처=빨리와 순실아 캡쳐)

‘최순실 게이트’를 풍자한 모바일 게임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구글플레이에는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을 풍자한 스마트폰 게임이 잇따라 올라왔다.

‘순실아 빨리와’라는 모바일 게임은 말을 탄 캐릭터를 터치해 수갑 등 다양한 장애물을 피하는 게임이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는 5000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캐릭터가 수갑 등 장애물에 닿거나 밑으로 떨어지면 게임이 종료된다.

게임이 끝나는 화면은 캐릭터가 철창에 갇혀 있는 장면을 나타내는데 이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를 위해 정부와 체육계, 이화여대 등이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풍자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 게임의 개발자는 다음 업데이트 시기를 “개발자가 살아있거나, 또는 50만 다운로드 돌파시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최순실 게이트' 모바일 게임. (사진출처=최순실 게이트 게임화면 캡쳐)
▲'최순실 게이트' 모바일 게임. (사진출처=최순실 게이트 게임화면 캡쳐)

‘최순실 게이트’라는 게임은 박 대통령의 모습과 연설문에 나와 있는 단어를 순서대로 선택하는 게임 방식이다.

연설문에 나와있는 단어와 아래 세 개의 선택지 중 같은 단어를 선택하는 간단한 게임으로 만약 연설문과 다른 단어를 선택하면 최순실씨의 얼굴이 붉어지며 화난 모습으로 바뀐다.

이 게임의 개발자는 “유저분들이 유입하는 속도와 콘텐츠 소모 속도를 개발 속도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라며 “끌려갈 때까지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각오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09: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80,000
    • +0.85%
    • 이더리움
    • 4,554,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90,000
    • +1.89%
    • 리플
    • 3,047
    • +0.2%
    • 솔라나
    • 197,300
    • -0.1%
    • 에이다
    • 622
    • +0.16%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55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50
    • -0.99%
    • 체인링크
    • 20,350
    • -2.26%
    • 샌드박스
    • 208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