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쟁만 남은 국감, 민생·정책 검증 실종지지율 20%대 박스권 고착여당 실수에도 반등 기미 없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11월 국정감사는 국민의힘이 야당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시험대였지만, 성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생 현안과 정책 검증보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증인 채택 문제에 과도하게 집중하면서 정치 공세에 치우쳤고
국민의힘이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서울시당 당협위원장 및 선출직 공직자 워크숍’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제2의 건국전쟁”으로 규정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서울시당이 달라지고 있다. 희망이 보이고, 변화의 기운이 느껴진다”며 “민주당의 무도한 행태에 길게 말하지 않겠다. 내년 지방선거
국민의힘은 30일 이재명 대통령이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을 부속실장으로 옮기는 인사를 두고 "국정감사 출석을 회피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말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국감 출석을 피해 가는 것 같아 황당하다"며 "그 정도로 숨겨야 할 사람이라면 더 불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직(업무)이 바뀌어도
최근 연구용역 발주⋯연말까지 4개월간 사업 진행3대 특검 조직과 공수처법 비교·검토 등 연구 수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3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드러난 제도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법 개정 연구에 착수한다. 국가적 비상 상황에서도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인력 구조와 권한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최근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며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씨의 구속은 사필귀정”이라며 “수차례의 증거인멸 시도와 수사 방해, 줄줄이 드러난 범죄 정황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국정농단,
세 번째 김여사 특검 의결…법사위 소위 통과 일주일여만수사 대상, 김여사 주가조작·명태균 통한 국정농단 등 집중특별검사 임명 대법원장이 4명 추천…이 중 2명 ‘제3자’ 추천윤 대통령 거부권 시 28일 재표결…통과에 이탈표 8표 필요
세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법사위 소위를 통과한 지 일주일 여만이
"대통령 육성이 가짜인가…특검 수용해 책임져야"
대통령실이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한 법정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의 육성 증거가 나왔는데 입틀막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2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에 분노하며 30만 국민이 서울 남대문에서 시청에 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 해법으로 제시한 특별감찰관 추천을 놓고 당 내분이 격화하고 있다.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친윤(친윤석열)계는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이 전제돼야 하는 등 여야 협상 전략의 일환인 특별감찰관 추천을 당대표가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월권’이라는 지적이다. 반면 한 대표를 비롯한 친한(친한동훈)계는 “윤석열 대통령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에게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한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받았단 의혹을 언급하며 “현직 대통령 부부가 공천 장사했다는 것이고, 명 씨가 윤 대통령에게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했다면 명백한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8일 오전 민주당 국감대책회의에서 “여론조사
배우 박형식과 허준호가 SBS 드라마 '보물섬'에서 호흡을 맞춘다.
13일 SBS는 내년 방영될 드라마 '보물섬'의 주인공으로 박형식(서동주 역)과 허준호(염장선)를 공개했다. SBS 새 드라마 '보물섬'은 살아남기 위해 2조 원의 정치 비자금 계좌를 해킹한 남자와 해킹당한 사실을 모르고 남자를 죽여 2조 원을 날려버린 비선 실세의 이야기다.
박형식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67·개명 전 최순실)씨의 옥중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편지에서 최씨는 자신의 딸인 정유라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이 부정입학을 이유로 대학입학 자체를 취소 당했지만 다른 대접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14일 최씨의 딸 정유라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친의 옥중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
대통령실은 20일 김승희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초등학생 딸이 후배 여학생의 얼굴 등을 리코더와 주먹 등으로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는 의혹과 관련해 "즉각 해당 비서관에 대한 공직기강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조사를 위해 내일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 수행단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특별사면 후 첫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탄핵과 관련해 "주변을 잘 살피지 못해서 맡겨 주신 직분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고 많은 실망과 걱정을 드렸던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26일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인터뷰는 지난 11일 오후 박 전 대통령의 대구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대구 동화사를 방문했다. 대구 사저로 온 뒤 첫 공식 행사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동화사를 찾아 의현 큰스님 등 동화사 스님들과 함께 통일대불 앞에서 열린 축원 행사에 참석했다.
특유의 올림머리를 한 박 전 대통령은 간편한 운동화에 가벼운 흰색 재킷,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동화사 설법전 앞에 박 전
영화 ‘대외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대외비’는 개봉일인 전날 관객 18만8000여 명(매출액 점유율 29.7%)을 동원해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기록한 2023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 17만4879명을
“용진이형 사랑해” “여러분께 영광 돌리겠다”
사랑 고백이 난무했던 한 달 전. 무한 믿음을 보여줬던 이 관계에 금이 가고 말았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단어 ‘비선 실세’의 등장 때문이죠.
창단 2년 만의 우승, 그때는 행복했다
SSG 랜더스는 지난달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끝난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6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4-3
SSG 랜더스가 갑작스러운 단장 교체로 비선실세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14일 민경삼 SSG 대표이사는 공식 발표를 통해 “구단은 정상적인 의사결정 과정과 의견 수렴을 거쳐 미래를 위한 적임자를 선임했다”라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비선실세’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SSG는 류선규
'굿판을 벌였다'는 보도를 한 언론사 3개 곳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2개사에 대한 소를 취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소송을 냈던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소도 취하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씨는 올해 1월 A 통신사와 부산에 있는 B 신문사, C 경제TV, 더불어민주당 송영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영빈관 예산은 대통령 비서실과 기재부 사이에 충분한 실무적인 협의가 진행됐고,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편성했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영빈관 신축 추진 과정에서 비선 실세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들고 있다"는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행보에 더불어민주당이 사소한 것(비난)들은 접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진 전 교수는 14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를 통해 “공식 행사 가면 친구나 지인을 데려간다고 허락을 받기도 하고 아니면 애초에 그쪽에서 ‘한 사람 데려와도 됩니다’ 할 수도 있다. 뭐 이걸 가지고 트집을 잡는지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