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10월 31일

입력 2016-10-3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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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춘 K스포츠재단 전 이사장(왼쪽)과 정현식 전 사무총장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정동춘 K스포츠재단 전 이사장(왼쪽)과 정현식 전 사무총장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 청와대 비서진 사표 수리… 새 민정수석 최재경·홍보수석 배성례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4명의 수석비서관과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비서관 3명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사표가 수리된 수석은 안종범 정책조정 수석과 우병우 민정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김성우 홍보수석 등입니다. 비서관은 정호성 부속비서관, 이재만 총무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등 박 대통령의 최측근 3명입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신임 민정수석에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을, 새 홍보수석에 배성례 국회 전 대변인을 내정하고, 나머지 2명의 수석과 3명의 비서관에 대해선 추후 인선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 '국정농단' 최순실 귀국, 오늘 검찰 소환

어제 전격 귀국한 최순실씨가 오늘 오후 3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됩니다. 검찰은 최 씨를 당장 소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여론이 들끓자 입장을 바꿔 오늘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최 씨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는 "최 씨가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순응할 것이며 있는 그대로 진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씨를 상대로 한 검찰 조사는 청와대 문건 유출을 비롯한 국정 농단 의혹, 미르·K스포츠재단 불법 설립 및 기금 유용, 딸 정유라씨 부정 입학 등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 취업 후 학자금 못갚는 젊은이들 3년새 8배 늘어

취업을 해도 학자금 빚을 갚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매년 늘고 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를 통해 학자금을 대출받은 이들 중 8만6715명이 지난해 상환 대상이 됐지만, 이 중 돈을 갚지 못한 이는 7912명으로 전년보다 49.5% 급증했습니다. 상환하지 못한 금액은 65억5900만원에 달했습니다. 학자금 대출 미상환자는 2012년 1104명에서 다음해엔 2722명, 2014년에 5294명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80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3년 사이에 8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 이용식 건국대 교수, 고 백남기 농민 안치실 무단침입

이용식 건국대 의대 교수가 어제 고 백남기 농민 시신이 있는 서울대병원 시신 안치실에 무단으로 침입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이 교수는 그동안 고 백남기 농민이 물대포가 아니라 '빨간 우의' 때문에 사망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또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선 부검해야 한다며 장례식장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백남기 투쟁본부는 서울대병원의 안치실 관리에 문제를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병원도 이 교수를 무단침입으로 고소할 예정입니다.


◆ 이탈리아에서 규모 6.6 강진 발생

이탈리아 중부에서 규모 6.6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당초 규모 7.1지진이라 발표했다가 이를 낮췄습니다. 3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중부에서 규모 6.6 지진이 발생해 10여 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오전에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사망한 사람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 10여명이 다쳤으며 중상자는 이 가운데 1명으로 전해졌습니다.


◆ 두산, 한국시리즈 2연승… 마산 원정 시작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2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두산은 한국시리즈 2연패 달성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두산은 어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좌완 에이스 장원준의 호투와 김재환의 솔로포 등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1로 승리했습니다. 전날 11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오재일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1-0으로 이긴 두산은 이날 승리로 1, 2차전에서 모두 승전보를 거둔 후 마산 원정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 오늘날씨, 쌀쌀한 출근길 '가을비'… 오후부터 '강추위'

오늘 출근길은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쌀쌀한 가운데 중부지방을 비롯한 일부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서울·경기도, 강원영서북부는 새벽과 오전 한때, 충청도는 오전 중으로 잠깐의 비가 찾아오겠습니다. 비의 양은 모두 5mm 미만이지만 이 비가 그치고 난 오후부터는 찬 바람을 비롯해 강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광주 14도, 부산 17도 등으로 어제보다 3~6도 가량 낮겠습니다. 내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추위가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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