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 시행…전직원 급여 기부

입력 2016-10-30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력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기요금 납부가 어려운 취약 계층을 위한 '2016년 하반기 사랑의 에너지나눔'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랑의 에너지나눔 사업은 전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과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마련된 기금으로 전기요금 납부가 어려운 취약 계층의 정상적 전기사용을 위해 연 2회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한전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전은 사랑의 에너지 나눔 사업을 2003년부터 14년째(연 2회 시행)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의 약 2만여 가구에 27억 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지난 6월에는 상반기 지원금 1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순수 주거용 전기사용 고객으로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3개월 이상 전기요금을 체납한 가구로, 가구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한국에너지재단과 전국의 한전 사업소, 읍ㆍ면ㆍ동 주민 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한국에너지재단의 심사를 통해 대상 선정 후 지원한다.

한전 관계자는 "고객과의 접촉이 잦은 전기검침원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최대한 발굴함으로써 전 국민의 에너지 기본권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09: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54,000
    • +1.23%
    • 이더리움
    • 4,380,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811,000
    • +1.25%
    • 리플
    • 2,855
    • +1.35%
    • 솔라나
    • 190,800
    • +0.74%
    • 에이다
    • 570
    • -1.0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00
    • +1.32%
    • 체인링크
    • 19,080
    • -0.21%
    • 샌드박스
    • 17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