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독감 피해 확산…백신 미접종이 주요인

입력 2016-10-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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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으로 인한 미국의 경제적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 따르면 지난 겨울 독감으로 인한 미국의 의료비 지출 및 생산손실 피해 규모는 58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CNBC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피해의 80%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이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겨울에는 독감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344억~453억 달러의 잠재 국내총생산(GDP)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소사이어티 포 리스크 어낼리시스(SRA)는 예측했다. 그런데도 지난 겨울 독감 예방 백신을 접종한 미국인은 1억4400만 명으로 전체의 45.6%에 그쳐 그 전해에 보다 1.5% 감소했다고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밝혔다.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관련 연구원은 "예방 백신으로 독감을 100% 예방할 수는 없지만 직장인들은 백신 접종을 받아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방 백신 덕분에 연간 수천 명의 생명이 지켜지고 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아직 예방백신을 기피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치료와 입원 비용에다 수입 감소로 인한 피해까지 입고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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