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4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 3분기 순익 4501억 원

입력 2016-10-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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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4501억 원을 포함해 누적으로 1조2401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21일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볼 때 2012년 1분기 이후 4년 만에 최고 실적이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이미 지난해 연간 순이익(9097억 원)을 넘어섰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전산 통합 후 첫 분기로 통합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휘되면서 최근 4년 내 최고의 이익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보다 76.6%(1953억 원)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23.6%(2365억 원)가 늘었다.

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한 3조4583억 원을 시현했다. 중소기업 대출이 늘고 조달비용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하나금융은 설명했다.

3분기 말 기준 그룹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1%로 2011년 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0.57%로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경영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은 0.52%로 상반기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상반기 대비 0.27%포인트 상승한 7.37%를 달성했다.

신탁자산(84조 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416조 원으로 상반기(410조7000억 원)와 비교하면 1.3%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은 3분기에만 4619억 원, 누적기준으로는 1조2608억 원의 연결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하나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133.6% 증가한 593억 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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