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드라기 ECB 총재 발언에 약세…유로·달러, 4개월래 최저

입력 2016-10-2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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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0일(현지시간)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52분 기준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2% 하락한 1.0928달러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0.10% 오른 113.62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51% 상승한 103.97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로 가치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으로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0916달러로 떨어지며 6월 말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ECB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에서 정책위원들이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연장할지,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 점진적 축소) 여부를 논의하지 않았다”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전망에 대한 하방리스크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오는 12월 ECB 정례 회의 때 이후 닥칠 수개월 동안 우리가 무엇을 할지를 말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ECB는 기준금리 등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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