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차질 없이 시행돼야”

입력 2016-10-20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공기관들의 조속한 성과연봉제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6년 하반기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 부총리와 관계부처 차관, 126개 공공기관 기관장,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위원 등 약 170명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성과연봉제와 관련해 “일부 공공노조가 명분 없는 파업을 지속하고 있지만, 대다수 국민은 정부의 성과중심 공공개혁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며 “내년부터 제도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성과평가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난 3년 반 동안 공공기관들은 공공부문 개혁에 앞장서 변화와 개혁을 선도했다” 며 “매년 40조 원 이상 늘어만 가던 공공기관 부채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작년에는 모든 공공기관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결과, 올해와 내년을 합해 8000여 명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경제부흥의 발판을 마련해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1위로 상승했고 고용률도 개선됐다” 며 “공공기관을 핵심기능 위주로 개편하기 위한 기능조정 방안을 차질 없이 실천하는 한편, 내년에는 남은 3대 분야인 정책금융, 산업진흥, 보건의료 분야의 기능조정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00,000
    • -0.27%
    • 이더리움
    • 4,544,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2.91%
    • 리플
    • 3,045
    • +0.2%
    • 솔라나
    • 198,100
    • -0.25%
    • 에이다
    • 624
    • +1.46%
    • 트론
    • 427
    • -1.16%
    • 스텔라루멘
    • 361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70
    • +0.89%
    • 체인링크
    • 20,820
    • +2.6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