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히는 스마트폰에 한걸음 더 다가간 삼성… 폴더블폰 콘셉트 보니

입력 2016-10-20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디스플레이, 관련 특허 출원 잇따라

▲삼성전자가 취득한 '폴더블 디바이스 및 그 제어방법' 특허 개념도.(출처=키프리스 )
▲삼성전자가 취득한 '폴더블 디바이스 및 그 제어방법' 특허 개념도.(출처=키프리스 )

삼성이 폴더블(접히는) 디바이스 관련 특허를 잇달아 출원하는 등 차세대 스마트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차질을 빚으면서, 그 대안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본격 출시 시기를 앞당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일 특허정보포털 키프리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삼성전자의 ‘폴더블 디바이스 및 그 제어방법’ 특허가 공개됐다.

삼성전자가 지난 8월 25일 출원한 이 특허는 폴더블 디바이스의 디스플레이 잠금 상태를 제어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폴더블 디바이스가 접힌 상태로부터 펼쳐지는 동작을 감지하고 홍채인식 등 생체정보 인식부를 작동시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디바이스는 사용자가 상황에 따라 접거나 펼쳐서 이용할 수 있다”며 “디바이스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지난달 27일 미국특허상표청(USPTO)에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와 이를 제조하는 방법’ 특허를 등록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 11월 미국 뉴욕서 열린 ‘삼성 인베스터즈 포럼’에서 24.5㎝(10인치)와 14㎝(5.5인치)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업계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 상반기 폴더블 디스플레이 양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격적인 양산 시점은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시기와 맞물릴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툭하면 하지 말라”…꽁꽁 묶인 플랫폼 산업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17,000
    • -1.17%
    • 이더리움
    • 4,647,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4.09%
    • 리플
    • 3,064
    • -1.16%
    • 솔라나
    • 198,100
    • -1.98%
    • 에이다
    • 637
    • +0%
    • 트론
    • 419
    • -1.87%
    • 스텔라루멘
    • 358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00
    • -1.32%
    • 체인링크
    • 20,560
    • -1.44%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