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최순실 대통령 연설문 수정 의혹에 “말이 되는 소리냐”

입력 2016-10-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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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포츠재단 직원 靑인사검증 보도도 부인

청와대는 20일 ‘비선실세 의혹’에 휩싸인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기 좋아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말이 되는 소리냐”고 강하게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한 방송에서 최씨의 측근인 패션업체 사장 고모씨가 최순실 씨의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을 직접 수정 사실을 증언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K스포츠재단 직원 채용 때 청와대가 인사검증을 했다’는 보도 관련 질문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말이 되지 않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이어 최 씨와 미르ㆍ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들이 쏟아지는 데 대해서도 “일방적인 의혹 제기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우병우 민정수석의 국회 운영위원회 불출석 기조도 재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동행명령권이 발동될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입장이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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