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특정지역 부동산 과열, 필요하면 대책 마련”

입력 2016-10-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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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서울 강남권 부동산 시장의 과열 현상과 관련해 필요하면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유 부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후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맞춤형 대책을 준비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부분 과열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니 모니터링을 하고 필요한 것이 있다면 만들어서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은 판단하는 단계다. 언제까지 된다는 말을 하기는 이르다”고 선을 그은 뒤 “가계대출 총량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맞지만 아직 질적 구조는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유 부총리는 17일 충남 논산에서 신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방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강남 재건축 분양권 전매 제한이나 투기과열지구 설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런 것도 포함될 수 있다. 아직 결론이 난 건 아니고, 그 부분을 타깃으로 하는 대책을 마련해볼 수 있다”고 답한 바 있다.

당시 유 부총리는 “(부동산 과열이 전국적으로) 만연한 것인지는 살펴보고, 그렇다고 판단되면 쓸 수 있는 방법을 쓰겠지만 다른 지역은 (부동산 과열이) 나온 게 아니다”라며 “(강남) 지역에 한해서 할 수 있지만, 사실 주택 정책이란 게 그 지역만 하는 건 아니다. 국토교통부에서 모니터링하고 판단이 서면 여러 가지 대책을 포괄해서 마련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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