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서울 대형 오피스 공실률 하락···분당·부산 등은 상승세

입력 2016-10-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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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률 및 임대료 추이(자료=한국감정원)
▲공실률 및 임대료 추이(자료=한국감정원)
서울 대형 오피스 공실률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수도권과 지방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19일 한국감정원은 3분기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 시장을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의 오피스 공실률은 평균 9.8%로 2분기 대비 0.9%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은 프라임급 오피스에 대한 꾸준한 선호로 인해 3분기 연속 공실률이 하락했다. 전분기 대비 0.9%p 하락해 9.8%를 기록했다. 분당은 7.3%p 상승해 14.2%, 부산은 0.6%p 올라 15.4%로 나타났다. 인천송도는 전분기 대비 3.5%p 하락했지만, 48.3%로 계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분당은 제2금융권 임차인이 일시적으로 이동해 공실률이 상승했지만, 하반기 중 대부분 상쇄될 전망이다. 부산은 지역내 제조업 및 물류기업들의 조직 축소와 이에 따른 사무실 공실 증가로 3분기 공실률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료의 경우 서울(2만6700원/㎡)과 부산(1만원/㎡)은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분당(1만7300원/㎡, +200원/㎡)은 소폭 상승, 인천 송도(8100원/㎡, △1500원/㎡)는 기간 공실로 인해 임대료가 하향 조정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투자수익률은 서울이 모든 권역에서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0.32%p 상승한 1.54%를 보였다. 분당은 공실률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26%p 하락한 1.42%를 기록했다. 부산은 노후빌딩을 중심으로 임대료 및 자산가치가 하락하며 전분기 대비 0.67%p 하락한 0.82%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분기 프라임급 오피스의 신규 공급은 GBD(강남·서초) 지역에 1건(파르나스타워)이 있는 가운데, 중소형 오피스 포함 총 10개동이 공급됐고 공급면적은 11만2807㎡다. 3분기 프라임급 오피스 거래는 없었고 오피스 전체 거래량은 총31건, 거래면적은 16만6088㎡로 전분기 대비 거래량은 24.4% 감소, 면적은 37.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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