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아이엠, 국내외 대기업에 자체개발 VCM 공급 논의…자율주행차까지 넘본다

입력 2016-10-19 11:30 수정 2016-10-20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6-10-19 11:26)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아이엠이 자체개발한 핵심부품을 국내외 대기업에 제안해 공급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주행자동차 시장까지 기대하고 있는 아이엠은 카메라모듈의 핵심부품인 VCM(보이스코일모듈) 양산에 돌입했다.

19일 아이엠 관계자는 “기존에는 삼성전기를 통해 삼성전자에 단순위탁 생산 공급업체였다”며 “최근 자체개발한 제품을 삼성에 제안해 제조자개발생산(ODM)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은 듀얼카메라시장이 본격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등 기술이 보편화하면서 카메라모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아이엠은 VCM과 렌즈에 이미지센서까지 장착한 카메라모듈 완제품을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거래처가 설계한 제품을 단순 생산만 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에서 직접 개발한 완제품을 공급하는 ODM 사업자로 도약할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현재 카메라모듈 생산을 위한 클린룸을 완공했으며 삼성의 승인절차가 진행 중이다.

VCM 이란 카메라모듈 핵심부품인 오토포커스액추에이터(AFA)으로도 알려져 있는 제품으로 매우 빠른 응답속도를 가지는 특징이 있다.

아이엠은 자체개발한 VCM에 ISM(이미지센서모듈)이 들어가 있어 자율주행자동차 시장까지 기대하고 있다. 자율주행차의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를 소프트웨어에 전송하는 기능이다.

한편 아이엠은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의 절반은 해외공장 증설에 활용할 계획이다. 필리핀공장의 VCM과 렌즈 생산량을 확충하는데 45억 원을 투입하고 베트남에 30억 원을 투자해 VCM 생산라인과 전용공장을 짓는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밀양 사건' 피해자 "함께 분노해주셔서 감사…반짝하고 끝나지 않길"
  • 고유정·이은해·엄인숙·전현주…‘그녀가 죽였다’ 숨겨진 이야기 [해시태그]
  • 리더 ‘정용진’의 신세계, 어떻게 바뀌었나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美 출장 성과에 “열심히 해야죠”
  • 18일 동네병원도, 대학병원도 '셧다운'?…집단 휴진에 환자들 가슴만 멍든다 [이슈크래커]
  • 15만 원 저축하면 30만 원을 돌려준다고?…‘희망두배청년통장’ [십분청년백서]
  • SM, '매출 10% 못 주겠다'는 첸백시에 계약 이행 소송…"법과 원칙대로"
  • 주식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후 내년 3월 31일 재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88,000
    • -1.42%
    • 이더리움
    • 4,928,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4.06%
    • 리플
    • 678
    • -1.74%
    • 솔라나
    • 208,300
    • -4.58%
    • 에이다
    • 598
    • -2.76%
    • 이오스
    • 960
    • -2.44%
    • 트론
    • 166
    • +1.84%
    • 스텔라루멘
    • 139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050
    • -3.16%
    • 체인링크
    • 21,700
    • -3.56%
    • 샌드박스
    • 555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