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알이탈리아 항공사, 갤럭시 노트7 기내사용 금지

입력 2016-10-16 02: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옥외광고판에 설치된 관련 광고물이 철거되고 있다. 신태현 기자)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옥외광고판에 설치된 관련 광고물이 철거되고 있다. 신태현 기자)

이탈리아 국적의 알이탈리아 항공사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의 기내사용 금지 조치를 취했다.

15일(현지시각) 알이탈리아 항공은 성명을 통해 “항공 운항에 있어 최대한의 안전 기준을 보장하기 위해 갤럭시 노트7의 기내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알이탈리아의 이번 조치는 미국과 중국 등 전 세계 주요 항공사가 항공 운항의 안전을 우려해 갤럭시 노트7을 기내에서 쓰지 못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알이탈리아 항공 승객은 수하물에 갤럭시 노트7을 부치는 것뿐 아니라 기내에 휴대전화를 가지고 탈 수도 없게 된다.

앞서 지난 10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생산을 잠정 중단하는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갤럭시노트7 판매 실기에 따른 기회손실이 3조원 중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올 3분기 및 내년 2분기 판매 수익 등까지 합치면 손실 규모는 최대 8조원 수준에 근접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04,000
    • +1.67%
    • 이더리움
    • 4,394,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2.65%
    • 리플
    • 2,867
    • +1.81%
    • 솔라나
    • 191,300
    • +1.86%
    • 에이다
    • 575
    • +0.52%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10
    • +2.13%
    • 체인링크
    • 19,240
    • +1.26%
    • 샌드박스
    • 18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