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미국 금리인상ㆍ위안화 약세 우려에 사흘 만에 하락…상하이 0.22%↓

입력 2016-10-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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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2일(현지시간) 사흘 만에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22% 하락한 3058.50으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불안이 다시 고조되고 최근 위안화 약세로 중국 자산에 대한 매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커진 것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최근 연준 인사들이 잇따라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12월에 금리를 올려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이날 나올 연준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주시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달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면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CMC마켓의 릭 스푸너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증시가 다시 연준 금리인상 전망에 민감해지고 있다”며 “이에 연준이 연내 금리인상을 어느 정도로 지지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위안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최근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투자자들의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환율 고시를 통해 6거래일 연속 위안화를 평가절하했다. 이는 9개월 만에 가장 긴 하락세다. 중국 정부가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면 위안화 자산에 대한 매력이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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