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면세점 채널 성장 둔화…목표가↓-현대증권

입력 2016-10-10 0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증권은 10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면세점 채널의 성장 둔화에 따라 올해 3분기 실적 눈높이를 낮춰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8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304억 원, 영업이익은 2186억 원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하거나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체 매출액의 27%를 차지하는 면세점 채널의 경우 전년대비 90% 증가한 3920억 원으로 2분기 3902억 원에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 인바운드 성장률이 전년동기 대비 7월과 8월 각각 46.9%, 80.9%로 낮은 메르스 기저에 따른 높은 성장률을 시현했지만 2분기부터 시행된 면세점 구매제한의 영향으로 분기 대비 성장세는 높지 않을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부터 전년도의 높은 기저와 면세점 SKU(재고관리단위)당 구매제한으로 면세점 채널의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며, 2017년에는 연간 30% 수준의 성장률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면세점 채널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 산정시 기존에 적용하던 멀티플을 40배에서 38배로 하향조정했다”면서 “2017년 성장성은 여전히 양호할 것으로 판단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서경배, 김승환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안내)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3: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30,000
    • -0.07%
    • 이더리움
    • 4,230,000
    • -3.11%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18%
    • 리플
    • 2,768
    • -3.22%
    • 솔라나
    • 184,300
    • -3.15%
    • 에이다
    • 545
    • -3.71%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15
    • -3.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20
    • -5.66%
    • 체인링크
    • 18,220
    • -4%
    • 샌드박스
    • 170
    • -5.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