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에 50달러 임박...WTI 2.34% ↑

입력 2016-10-06 0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올라 배럴당 심리적 지지선인 50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14달러(2.34%) 올라 배럴당 49.8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6월 29일 이후 최고치다. 한때는 49.97달러까지 상승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99센트(1.9%) 올라 배럴당 51.86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예상 외로 줄었다는 소식에 원유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을 깨고 전주보다 300만 배럴 감소해 4억9970만 배럴이었다고 발표했다. 앞서 시장 조사에서는 26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여기에 쿠바 부근에서 북상하고 있는 허리케인 매튜가 미국 석유시설 운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고조되면서 공급 과잉 해소 기대감에 원유 매수를 자아냈다.

존 핸콕의 칩 호지 이사는 “원유 재고는 이로써 5주 연속 감소한 셈이 됐다. 시장에는 매우 큰 힘”이라며 “원유 재고가 감소한 건 반가운 일이다. 특히 최근 재고 수준이 높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76,000
    • -3.13%
    • 이더리움
    • 4,511,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1.75%
    • 리플
    • 3,029
    • -4.3%
    • 솔라나
    • 196,900
    • -6.86%
    • 에이다
    • 618
    • -6.65%
    • 트론
    • 427
    • +1.18%
    • 스텔라루멘
    • 362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94%
    • 체인링크
    • 20,050
    • -5.91%
    • 샌드박스
    • 209
    • -7.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