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글로벌 긴축 불안·엔저에 혼조세…일본 0.51%↑·홍콩 0.36%↓

입력 2016-10-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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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5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1% 상승한 1만6820.38을, 토픽스지수는 0.57% 오른 1347.8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는 ‘국경절’을 맞아 이번 주 내내 문을 닫는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9% 떨어진 2881.95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6% 내린 2만3601.8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264.60으로 0.25% 하락했다.

글로벌 긴축 불안이 고조된 것이 아시아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일본증시는 엔저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전날 블룸버그는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들이 양적완화 종료 전에 그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비공식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촉구하는 것도 투자심리를 약화시키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전날 일본 엔화에 대해 1.2%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엔저에 수출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오타 치히로 SMBC닛코증권 선임 투자전략가는 “연준의 12월 금리인상이 거의 확실해졌으며 내년에도 한 차례가 아니라 두 차례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엔저를 촉발하고 있으며 최근 엔화 오름세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켜 일본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올 들어 17% 올랐다.

히타치는 공구와 반도체장비 사업 매각 등 구조조정 추진 소식에 주가가 4.1% 급등했다. 매각 대상 중 하나인 히타치코키 주가는 9.7% 폭등하고 있다.

홍콩증시는 전날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으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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