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직장인들의 목 통증, 방치하면 디스크로 발전할 수도

입력 2016-10-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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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을 40일 정도 앞둔 고3 수험생들에게는 긴장감 속에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런데 장시간 책상 앞에 고개를 푹 숙인 채 공부를 하다 보면 목 근육이 긴장해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목 통증은 수험생 뿐만 아니라 컴퓨터 작업이 많은 직장인, 긴장과 스트레스에 노출된 중•장년층, 운전기사 등에서도 자주 나타난다. 대부분은 피로누적과 운동부족 정도로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지속되는 목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 정도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목 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 디스크의 초기 증상은 처음에는 미미하지만, 나중에는 몸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심해지며 생활의 불편을 초래한다.

목 통증 초기에는 스테로이드 약물 요법이나 도수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 도수치료는 손으로 척추와 관절 등을 직접 자극하고, 틀어진 신체 부위를 바로 잡아 통증을 완화시키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보통 경미한 척추•관절질환의 보존적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체형 불균형을 바로잡고 시술이나 수술 후 통증을 관리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 전문의와 상의해 수술적 시도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목영준 조은마디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도수치료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아, 고령의 환자나 당뇨병 환자도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전문가에 의해 시술이 진행되지 않으면 척추 신경에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검증된 병원을 찾아 전문 도수치료사에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목 디스크의 예방하기 위해 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의자 등받이에 몸을 충분히 기댄 상태에서 업무 또는 공부를 하는 것이 좋으며 1시간에 1번 정도는 의자에서 일어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온몸의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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