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 직접 면세점 특허 신청서 제출 “마인드마크 만들 것”

입력 2016-10-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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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시타 야간 전경.(사진제공=신세계디에프)
▲센트럴시타 야간 전경.(사진제공=신세계디에프)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사장은 4일 강남구 논현동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을 직접 방문, ‘보세판매장(면세점) 설치 운영 특허 신청서’ 제출했다.

성영목 사장은 “명동점은 새로운 시도와 혁신으로 정체된 면세 산업 전반에 변화를 일으켰다”며.“ 이번 센트럴시티도 ‘랜드마크 면세점’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남는 ‘마인드마크 면세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4월29일 국내 관광서비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신규 투자와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 시내에 추가 면세점을 설치할 것을 발표하고 6월 3일 공고했다. 이번 입찰은 특허심사위원회의 결과가 공개되며 영업 시작이 12개월 이내 영업을 개시해야 하는 것이 지난번과 달라진 점이다. 이번 신규 특허는 정부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만든 기회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장 크게 낼 수 있는 사업자가 선정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신세계디에프는 그에 부응해 관광 진흥에 가장 파급력이 있는 입지를 물색, 선정했다.

서초구 반포로의 센트럴시티 중앙부에 약 1만3500㎡(4100평)규모로 신규면세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호텔, 백화점, 극장, 서점, 레스토랑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생활문화공간인 센트럴시티(43만2000㎡) 의 모든 쇼핑ㆍ관광 인프라를 자유롭게 오가며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신세계디에프는 신규 면세점을 계기로 신세계의 역량이 모여있는 센트럴시티가 문화ž예술 관광의 허브 도심형 쇼핑 테마파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센트럴시티의 쇼핑과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관광객 수요를 창출하고, 다양한 연계 상품과 교통망을 통해 서울 동남권은 물론 전국으로 그 파급 효과를 확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면세점은 2012년 부산 시내면세점으로 면세 사업을 시작해 2015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 진출, 2016년 서울 시내면세점인 명동점을 성공적으로 개장하며 빠르게 면세 사업을 확장해 왔다. 특히 명동점은 쇼핑에 문화와 체험을 더한 컨셉트로 개점 100일만에 일 매출 26억 원을 기록하는 등 면세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명품 브랜드 입점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일 평균 40억 원대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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