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눈물’흘린 김인경의 부활쇼...“시즌 막바지라 최선을 다했다”

입력 2016-10-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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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사진=LPGA
▲김인경. 사진=LPGA
“그동안 마음을 써준 분들에게 우승으로 보답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

2일 중국 베이징에서 파인밸리 골프클럽(파73·6596야드)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인경은 “몇타 뒤지고 있는 것은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래서 게임플랜대로 잘 이끌어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인경은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여 합계 24언더파 268(70-64-68-66)로 허미정()을 1타차로 제쳤다.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6년 만에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둔 김인경은 뜻밖에 “결과에 신경 쓰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샷감각은 좋았다. 특히 퍼팅과 체력적인 면에서도 괜찮았다. 좋은 결과를 내고 시즌을 내년 시즌을 대비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김인경은 이날 12번 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이후 7개 홀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로 스코어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특히 15번 홀 버디가 우승요인이 됐다. 그는 후반 9개 홀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 것이 성공적이었다.

2012년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29㎝ 우승 퍼팅을 놓치며 눈물을 흘렸던 김인경은 이후 오랜 기간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하다가 유럽투어 우승에 이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6위에 오르면 이전의 샷이 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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