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층 빌라 오른쪽으로 기우뚱, 주민 긴급대피…폭우, 경주지진 여파 확인중

입력 2016-10-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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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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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는 4층짜리 빌라가 한쪽으로 기우는 탓에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지자체는 최근 이어진 폭우 또는 지진의 여파 탓인지 정밀 진단에 나섰다.

1일 부산 사상구청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0분께 부산 사상구 주례동에 있는 D 빌라가 오른쪽으로 2도 정도 기울어 주민 20여 명이 급하게 대피했다. 주민들은 오후 9시 30분께 지인 집 등지로 각자 이동했다.

구청은 해당 빌라가 더 기울어지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계측기에 나타나는 빌라 기울기 움직임도 주시하고 있다. 안전사고 위험을 고려해 빌라 인근에 보행자 통행도 막고 있다.

해당 빌라는 지난달 초부터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이 발견돼 사상구청이 정밀 안전점검을 하고 빌라 소유주에게 안전조치를 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이 해당 빌라를 살펴본 결과로는 당장 주민대피가 필요한 정도는 아니고, 안전조치를 하고 나서 정밀 진단을 하면 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빌라는 2002년 완공됐으며 11가구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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