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율하2·서울양원·파주운정3에 뉴스테이 2151호 공급···7차 민간사업자 공모

입력 2016-09-28 11:00 수정 2016-09-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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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지원리츠 사업구조(자료=국토교통부)
▲토지지원리츠 사업구조(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오는 29일부터 김해율하2, 서울양원, 파주운정3 지구에 3개 단지 총 2151호에 대한 뉴스테이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LH 보유택지를 활용해 실시하는 7차 공모사업이다.

우선 김해율하2 A-2블록은 총 3만9989㎡의 면적에 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 974호를 건설할 예정이다. 토지가격은 425억원이며 일시납 조건으로 공급된다.

이 곳은 경남 김해시 장유동․율하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고 이미 조성된 1만3천여 가구 규모의 김해율하지구 및 김해관광유통단지와 인접해 각종 편익시설, 아울렛 등 대형쇼핑몰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서울양원 C-3블록은 총 1만9143㎡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아파트 331호를 건설할 예정이다. 서울양원 C-3블록은 주택도시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토지지원리츠가 토지를 매입해 뉴스테이 임대리츠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토지를 임차해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할 경우 임대사업자의 택지비 부담이 줄어 입주자의 임대료 인하가 기대되는 사업구조다.

아울러 파주운정3 A-15블록은 총 4만8860㎡의 면적에 전용면적 60㎡이하, 60~85㎡ 아파트 846호를 건설할 예정이다. 토지가격은 840억원이며 1년 무이자 균등납부조건으로 공급된다.

파주운정3지구는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고 운정3지구 A-15블록은 기 조성된 파주운정지구와 인접해 파주운정지구 내 대형마트 및 편익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이번 7차 공모에는 주거서비스 강화, 자산관리회사(AMC) 참여확대 방안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새로운 사항들을 공모기준에 반영했다.

우선입주민에게 더 나은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존 공모보다 구체화된 주거서비스 계획의 평가요소를 공모지침에 반영했다.

국공립어린이집 유치 또는 보육시설 설치, 공동체 활동공간 확보 및 활동지원, 카셰어링 주차공간, 무인택배 보관함, 입주자 건강증진시설 설치를 권장하는 등 단지별 특화된 고유 서비스를 발굴하도록 했고 주거서비스 시설의 운영 및 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임차인의 주거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임대기간을 10년 이상 선택할 경우 평가시 가산점 4점을 부여하고 택지비 무이자 할부기간 1년을 연장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와 함께당초 자산운용실적이 있어야 공모사업에 참여 가능했던 자산관리회사(AMC)의 요건을 완화해 설립인가 기준만 충족하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공모일정은 오는 29일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12월1일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은 후 12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HUG와 구체적인 사업협의 후 주택기금출자 심사를 받아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영업인가를 받은 후 착공하게 된다.

이번 7차 공모로 추진되는 뉴스테이는 2017년 하반기 착공해 2019년 하반기에서 2020년 상반기 사이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입주자모집 시기는 사업자 선정 후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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