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12개월 영아 독감 예방접종 무료

입력 2016-09-27 12: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생후 6~12개월 된 영아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 10월1일~2016년 6월30일에 태어난 영아 약 32만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자는 다음달 4일부터 12월31일까지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자치단체 자체예산으로 무료 접종을 지원할 수 있기에 보건소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무료 접종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는 어린이는 사업 기간 안에 0.25㎖ 백신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된다.

이 기간에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내년 1월 말까지 2차 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영아 무료 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에서 10월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과 함께 생후 6개월부터 59개월까지가 '우선 접종 권고 대상'이다.

복지부는 "기존의 고령자 대상 무료 접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소아ㆍ만성질환자 등 유료 접종 수요를 고려해 지원 범위를 좁혀 대상자를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미리 예산을 확보하고 백신 생산량을 늘리는 내년부터는 6~59개월 어린이 모두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무료로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09: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86,000
    • +1%
    • 이더리움
    • 4,391,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811,500
    • +1.06%
    • 리플
    • 2,857
    • +1.1%
    • 솔라나
    • 191,000
    • +0.05%
    • 에이다
    • 571
    • -1.55%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6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60
    • +1.17%
    • 체인링크
    • 19,130
    • -0.42%
    • 샌드박스
    • 180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