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식욕부진,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입력 2016-09-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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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졌던 지난 여름의 폭염으로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의 식욕부진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원래부터 밥 먹는 것을 싫어하는 입이 짧은 아이를 둔 부모는 아이들의 식욕부진에 애를 태웠다.

한창 성장해야 할 시기에 식욕부진을 겪게 된다면 더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 나아가 아이의 식욕부진이 만성화가 되어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면서 전체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허약한 아이가 될 수 있다.

한방 치료는 허약한 소화기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한약으로 부족한 원기를 보충시켜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의 식욕부진을 만만히 보고 방치하게 되면 결국 체중감소뿐만 아니라 변비, 빈혈처럼 특정한 영양소 부족으로 나타나는 각종 대사질환을 불러올 수 있어 더욱 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손혜연 아이누리한의원 원장은 “식욕부진으로 아이가 제대로 영양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면역력이 떨어져 자주 아프게 된다"며, “이런 아이들은 주변으로부터 '먹어라'라는 강요에 대해 강박적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침 치료나 복부 아로마 마사지 요법을 통해 자연스럽게 식욕을 되살려주고, 올바른 식사습관, 충분한 수면과 휴식, 적절한 운동과 긍정적인 사고 등을 통해 식욕이 유지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는게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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