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시중은행장 소집… 금융노조 파업 은행권 점검

입력 2016-09-21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1일 “금융노조는 현 상황에서 과연 파업이 타당한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파업을 철회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노조 파업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 은행장을 소집하고 “성과연봉제는 일 잘하는 사람을 대우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도입하는 것이지 일방적으로 임금을 깎거나 쉬운 해고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SC제일은행, 씨티은행 등 7개 은행장이 참석했다.

임 위원장은 “특히 금융노조에서 파업일에 은행의 정상영업이 불가하다는 안내문을 고객들에게 배포한 것은 금융업 종사자로서 책임감을 저버린 행동”이라며 “금융노조는 지금이라도 국민의 공감대를 얻을 수 없는 파업을 철회하고 성과연봉제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복귀해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은행장들에게 노조의 불법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임 위원장은 “법상 ‘무노동 무임금 원칙’ 준수 방침을 명확히 하고 불법적인 파업 참여를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며 “파업 독려 과정에서 불법행위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민ㆍ형사상 및 징계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9월 5일부터 금감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파업 대응 종합상황반’을 통해 파업에 철저히 대비해야한다”며 “파업 당일 시중은행 본점에 금감원 직원을 파견하여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23일 조합원 10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번 파업은 2000년 7월, 2014년 9월에 이어 세 번째 금융권 총파업이다.

황윤주·홍샛별 hyj@etoday.co.kr


대표이사
양종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1.21] 결산실적공시예고(안내공시)
[2026.01.21]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대표이사
진옥동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9명
최근공시
[2026.01.21]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6.01.21] 결산실적공시예고(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배타적사용권 무력화되나… 삼성생명 치매보험 ‘특허 독점’ 논란
  •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KT 다시 시험대 오르나
  • ETF 편입이 지분 투자로?…시장 흔든 '공시 착시'
  • 고가·다주택자 세 부담 강화 조짐…전문가 “무조건 팔 이유 없다”
  • 방탄소년단, 고양 공연 선예매 전석 매진⋯뜨거운 티켓 파워
  • 치솟는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당첨 돼도 인생 여전
  • 수출 '역대급 호황' 인데 제조업 일자리 2만 개 사라진다 [고용 없는 성장]
  • 오늘의 상승종목

  • 0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46,000
    • +0.37%
    • 이더리움
    • 4,385,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889,000
    • +2.66%
    • 리플
    • 2,856
    • -0.87%
    • 솔라나
    • 190,600
    • -0.63%
    • 에이다
    • 533
    • -1.48%
    • 트론
    • 453
    • +2.26%
    • 스텔라루멘
    • 315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60
    • -1.56%
    • 체인링크
    • 18,180
    • -0.98%
    • 샌드박스
    • 245
    • +15.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