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스코리아, 자회사 ‘코스나인’으로 OEMㆍODM 사업 진출

입력 2016-09-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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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스코리아의 자회사인 ‘코스나인’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에 진출한다.(사진제공=클레어스코리아)
▲클레어스코리아의 자회사인 ‘코스나인’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에 진출한다.(사진제공=클레어스코리아)

토털 뷰티기업 클레어스코리아가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클레어스코리아의 자회사인 코스나인은 21일 경기 김포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코스나인은 업계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OCM(Original Creation Manufacturing) 개념을 도입,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선다. OCM이란 기발하고 신선한 아이템을 개발해 제안하고 나아가 각 제품별 마케팅 컨설팅까지 진행해주는 사업이다. 새로운 개념을 더한 OEMODM 사업을 통해 기존에 시행하던 주문자 개발, 생산 방식을 넘어 능동적인 OEM, ODM 생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OCM 사업을 위해 소비자 트렌드에 기반한 연구 개발부터 생산 및 유통 과정을 고려한 세련된 디자인, 제품 마케팅 컨설팅까지 가능하도록 제품, 디자인, 마케팅 등 R&D 분야에 3개의 연구소를 설립해 전문성을 극대화했다. 코스나인은 이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 생산, 마케팅까지 고객이 원하는 바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3단계 원 스톱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클레어스코리아는 자회사인 코스나인을 통해 최첨단 설비 및 공정에 300억 원을 투자했다. 고품질 제품 생산을 위해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지하 생산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외부 환경을 철저히 차단했다. 또한 대용량 생산에 최적화된 자동화 로봇 5대를 생산라인에 배치, 월 1000만개의 생산 능력을 갖춤으로써 효율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 전문 ERP 시스템, 차세대 창고관리시스템(WMS) 등을 도입해 실시간 생산 과정 확인은 물론 물류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화장품 제조생산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전망이다.

클레어스코리아는 자회사인 코스나인의 공장 설립을 통해 화장품 제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제조부터 판매까지 전 영역에 수직계열화를 완성, 체계적인 제품 관리 및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태 코스나인 대표는 “코스나인은 단순히 화장품의 생산만을 담당하는 것을 넘어 제품의 품질 보장은 물론 컨셉과 판매 방향까지 디자인 해주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고객 위주의 맞춤형 OEM, ODM 사업을 통해 K-뷰티의 경쟁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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