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경찰 관리대상 성범죄자 5년 새 9배 급증 “관리와 예방 대책 나와야”

입력 2016-09-12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범죄가 늘어나면서 신상정보기 등록·공개되는 성범죄자의 수도 5년 새 9배 가까이 급증했다. 경찰의 관리를 받아야 할 만큼 중대한 범죄가 증가했다는 의미다.

11일 경찰청이 공개한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대상 현황’에 따르면 신상정보 공개 성범죄자 수는 2011년 3093명에서 2013년 1만240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말에는 이 숫자가 2만7886명까지 늘어났다.

관리 대상 성범죄자가 증가함에 따라 경찰의 관리영역을 임의로 벗어나는 경우도 한 해 100여 건씩 발생하고 있다. 경찰의 ‘소재 불명자 발생 및 확인 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총 112명의 소재가 신상정보와 달랐다. 이 가운데 72명은 검거했지만 40명은 여전히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았다. 2014년에는 184명, 작년에는 164명의 소재 불명자가 발생했다.

네티즌은 “가장 끔찍한 사람들”, “9배나 증가했다면 관리,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 “소재를 알 수 없는 범죄자가 있다는 게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46,000
    • +0.41%
    • 이더리움
    • 4,656,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867,500
    • -2.09%
    • 리플
    • 3,094
    • +1.11%
    • 솔라나
    • 199,400
    • +0.71%
    • 에이다
    • 647
    • +3.52%
    • 트론
    • 421
    • -1.86%
    • 스텔라루멘
    • 361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70
    • +0.1%
    • 체인링크
    • 20,570
    • +0.39%
    • 샌드박스
    • 210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