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기간 고속도로 일평균교통량 442만대로 2.8% 증가

입력 2016-09-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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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통량(단위: 만대, 자료=국토교통부)
▲전국 교통량(단위: 만대, 자료=국토교통부)
올 여름 휴가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늘었다.

6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여름 휴가기간(7월22일~8월7일)의 고속도로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속도로 교통량은 총 7518만 대, 일평균 442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요관광지 주변 나들목 중 지난 해보다 교통량이 많이 늘어난 곳은 지리산 나들목, 예천 나들목, 거창 나들목으로, 각각 28.5%, 27.8%, 27.2% 증가했다.

지리산 나들목은 광주대구고속도로 확장 개통(2015년12월)에 따라 관광객의 이용편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예천 나들목과 거창 나들목의 경우 휴가기간 중에 개최된 곤충엑스포와 거창국제연극제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전체 교통량 기준으로는 부산권 나들목(부산, 기장일광, 해운대)이 해운대해수욕장의 영향으로 222만 대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가는 길목인 목포 나들목이 66만 대로 나타났다.

또한 교통정체 길이를 분석한 결과 일평균 최대 정체길이는 202km로, 전년 239km 대비 16% 줄었고 주로 수도권, 영동권에서 정체가 발생했다.

휴가기간 동안 사망자수는 전년 대비 50%(12→6명) 줄었고 사고건수도 40%(15→9건) 감소했다.

이는 경찰청의 암행순찰 확대(2→10대), 무인비행선(4대) 단속강화(적발실적 28→217건) 등의 영향과 국민들의 안전운전 의식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하계휴가기간 고속도로 이용현황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앞으로 특별교통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귀성, 귀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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