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베트남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파견

입력 2016-08-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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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원정대 의료진이 베트남 어린이의 시력을 측정하고 있다. 시력 검사를 통해 시력이 낮은 주민들에게는 안경을 추후 배포할 계획이다.(사진제공=효성)
▲미소원정대 의료진이 베트남 어린이의 시력을 측정하고 있다. 시력 검사를 통해 시력이 낮은 주민들에게는 안경을 추후 배포할 계획이다.(사진제공=효성)
효성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22~25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 년짝현 롱토 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011년 시작된 미소원정대는 올해까지 약 9000여 명의 베트남 주민들을 무료진료했다.

의료봉사가 진행 중인 동나이성 지역은 효성의 주력사업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의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자리 잡은 곳이다. 미소원정대는 의료 시설 부족,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현지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을 통한 질병의 예방에도 앞장서 해외사업장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소아청소년과·내과·산부인과·정형외과·한방과, 가천대 길병원 치과센터,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의료진 28명과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 50명 등이 현지 주민들의 미소를 돌려주려고 팔을 걷고 나섰다.

미소원정대는 진료뿐만 아니라 현지에 있는 롱토 초등학교와 푸옥티엔 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 500여 명의 기초건강검진 및 칫솔질교육과 치아불소치료도 진행했다. 아울러 효성 베트남 사업장 내에서만 진행하던 임신·출산 교육은 올해 동나이 기술대학에 방문해 확대 시행했다.

특히 기존 미소원정대 참가 의료진들로부터 현지 주민들의 시력 문제가 심각하다는 의견을 받아 올해에는 안과 진료과목을 신설했다. 안과에서는 시력 검사를 통해 시력이 낮은 주민들에게는 안경을 추후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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