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 2016 을지연습 비난 "실효성 없어…전쟁 3일이면 초토화"

입력 2016-08-22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경남도)
(사진제공=경남도)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2일부터 시작된 정부 차원의 비상대비업무 수행 훈련인 2016 을지연습의 실효성에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전쟁 발발 3일 뒤 반격을 시작한다는 을지연습 시나리오는 현실에 맞지 않다는게 홍 지사의 견해다.

홍 지사는 이날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2016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 회의'에서 "지금의 군사상황, 전쟁상황, 국제상황에 맞춰 전쟁 대비를 위한 을지연습이 이뤄져야 한다"며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제적이고 완벽한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회의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31년 전 청주에서 검사 시절에 했던 을지연습과 지금의 을지연습이 별반 달라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이날 시작된 2016 을지연습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지금의 을지연습 시나리오는 3일 동안 적에게 공격당하고 3일 후에 반격하는 내용이다"며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요즘 전쟁 양상을 고려할 때 3일이면 초토화돼 반격할 힘이 없는 상태가 되므로, 전쟁 발발 기세가 보이면 바로 반격에 나서는 시나리오를 39사에서 중앙에 건의해 제대로 된 전쟁연습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917개 ‘수직 계단’ 뚫고 하늘로...555m·123층 ‘스카이런’ 달군 각양각색 러너들[르포]
  • 400조 넘어선 ETF 시장, IPO도 흔든다…지수 편입 기대가 새 변수
  • 마흔살 농심 신라면, 즉석라면 종주국 일본 울린 ‘매운맛’(르포)[신라면 40년, 日열도를 끓이다]
  • 비트코인 창시자 밝혀지나…‘사토시 다큐’ 공개 임박에 코인 급락 가능성 우려도
  • 가상계좌 악용 금융사기 증가⋯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 K-콘솔게임 새 역사 쓴 펄어비스…‘붉은사막’ 신화로 첫 1조클럽 노린다
  • 이사철인데 ‘씨 마른’ 전세…서울 매물 2년 새 반토막
  • 중동발 리스크에도 기지개 켜는 유통가…1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177,000
    • -0.24%
    • 이더리움
    • 3,440,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0.53%
    • 리플
    • 2,117
    • -0.19%
    • 솔라나
    • 127,800
    • -0.47%
    • 에이다
    • 368
    • -0.54%
    • 트론
    • 500
    • +2.46%
    • 스텔라루멘
    • 253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90
    • -0.72%
    • 체인링크
    • 13,740
    • -0.87%
    • 샌드박스
    • 11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