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업계최초 달러표시 전자단기사채 발행

입력 2016-08-24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증권은 ‘달러표시 유동화전자단기사채(USD ABSTB)’를 19일 출시하며 업계 최초로 달러화(USD)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채권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개인 및 기업 고객의 달러화 자금운용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시됐다. 구조화금융을 통해 발행되어 타 달러화 상품 대비 경쟁력 있는 수익률(연 1.20%, 달러화 기준, 세전)을 제공 한다.

기초자산은 중국은행(BoC)을 준거기업으로 하는 CDS계약과 한국수출입은행의 외화표시 채권이며, 총 발행 금액은 2,420만 달러규모, 만기는 3개월 단위로 차환발행 된다.

신용등급은 나이스, 한신평에서 A1으로 평가 받았으며, 보유기간 중 중국은행의 신용사건(파산, 지급불이행, 채무재조정, 정부개입)이나 한국수출입은행의 신용등급이 BBB-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는 이상 현대증권이 만기 시 상환을 책임진다.

단, 반대의 경우 현대증권의 매입약정의무가 소멸하고 기초자산의 현금흐름에 따라 상환된다. 또 보유기간 중 중국은행의 신용사건이나 한국수출입은행의 원리금 지급의무 미이행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채권의 원금은 차환 발행되는 전자단기사채에 대한 현대증권의 매입약정의무로 기 발행 된 전자단기사채를 만기 상환함으로써 유동성을 부여했다.

신용각 IB본부장은 “업계 최초 달러표시 전자단기사채 발행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달러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며 “향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좋은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0: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70,000
    • -0.29%
    • 이더리움
    • 4,645,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2.87%
    • 리플
    • 3,082
    • +0.78%
    • 솔라나
    • 198,200
    • +0.51%
    • 에이다
    • 642
    • +2.88%
    • 트론
    • 417
    • -2.8%
    • 스텔라루멘
    • 357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00
    • -0.36%
    • 체인링크
    • 20,460
    • +0.05%
    • 샌드박스
    • 20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