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학교 주변 불량식품 '꼼짝마'…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4000곳 점검

입력 2016-08-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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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당국이 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는 불량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오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점검 대상이 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은 캔디류, 빙과류, 초콜릿류, 떡볶이, 튀김류, 핫도그 등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음식이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4000곳에 대해 ▲학교주변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 식품 취급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학교매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커피우유와 같은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류의 판매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식약처는 위생점검과 함께 학생, 학부모,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 영업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인지도 설문조사도 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위생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을 강화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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