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독일 여자축구, 스웨덴 꺾고 사상 첫 금메달

입력 2016-08-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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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자축구가 스웨덴을 꺾고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독일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축구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독일 여자축구의 첫 번째 금메달이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 여자축구가 처음 도입된 이후 독일은 동메달만 세 번 땄다.

극단적인 수비축구로 미국과 브라질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온 스웨덴이 결승전에서 이전 경기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하자 독일은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독일은 후반 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스웨덴의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 지역으로 날아온 크로스를 자라 다에브리츠가 흘려주자 제니퍼 마로츠잔이 오른발로 강하게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은 후반 17분 스웨덴의 자책골로 2-0으로 점수를 벌였다.

스웨덴은 후반 22분 스티나 블락스테니우스의 만회골로 쫓아갔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는 실패했다.

앞서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캐나다와 브라질의 동메달 결정전에선 캐나다가 1골·1도움을 기록한 디니 로즈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업은 브라질은 경기 내내 공세를 폈지만, 캐나다의 역습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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