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해외 풍토병 막는 여행자 클리닉 신설

입력 2016-08-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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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맞춤형 예방접종과 해외 유입감염 치료 제공

▲여행자 클리닉 의료진이 특정 국가 방문시 필요한 예방접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세브란스)
▲여행자 클리닉 의료진이 특정 국가 방문시 필요한 예방접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세브란스)

휴가를 떠나기 전 여행자들의 고민 중 하나는 현지 풍토병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접종을 어떻게 할까 하는 것. 일반적으로 동네 병의원은 의학적 정보는 많지만 해외 지역에 대한 정보는 부족해 효과적인 예방접종이 어려웠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여행자 클리닉을 열었다.

감염내과에서 세운 여행자 클리닉에서는 진료를 통해 황열 예방접종을 포함한 해외여행 시 필요한 일반적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기타 의약품, 여행지에서 필요한 건강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아프리카나 개발도상국으로의 여행자가 과거 비해 많이 늘어난 상황에서 각 나라, 지역별로 구체적으로 어떤 접종이 효과적인지 상담과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여행자 클리닉은 여행 전 상담뿐만이 아니라, 여행 후 고열, 설사, 구토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 여행자들의 해외 유입감염을 고려한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감염내과 정수진 교수는 “열대열 말라리아는 아프리카(사하라사막 이남)․동남아시아․중남미 등 열대지역에서, 뎅기열 감염은 아시아․남태평양 지역․아프리카․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더 주의해야 하는 등 지역에 따라 감염병 분포가 다르다”며, “말라리아 약제나 예방 접종 등 예방 방법이 각 나라별로 차이가 있어 사전에 여행자 클리닉을 통해 준비를 한다면 좀 더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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