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올 상반기 건설업계 ‘연봉킹’

입력 2016-08-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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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건설사 대표이사(CEO)들 중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9800만 원, 상여 9900만 원, 기타근로소득 300만 원을 받아 총 7억 원의 보수를 챙겼다. 최 사장은 지난해에도 총 20억1800만 원을 수령받아 건설업계 연봉킹 자리에 오른 바 있다.

황태현 전 포스코건설 사장은 퇴직금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5억3400만 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황 사장은 급여 5700만 원, 성과금 1억3000만 원, 퇴직금 3억4700만 원을 수령했다.

건설사 오너들은 CEO보다 많은 보수를 받았다.

허창수 GS건설 회장은 2분기 기준 13억1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고,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도 11억 원을 받았다.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은 성과급 5억2000만 원을 포함해 총 8억8700만 원을 챙겼다.

한편 대형 건설사 중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해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대행) 등은 연봉이 5억 원 미만이라 임원 보수 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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