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 강세 여파에 하락…닛케이 1.6%↓

입력 2016-08-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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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6% 떨어진 1만6596.51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1.38% 떨어진 1298.47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일본증시는 전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진에 이어 이날 엔화 강세 여파에 하락세를 보였다. 달러당 엔화 가치가 100엔대 초반까지 급격히 오르면서 기업의 채산성 악화 우려가 커졌다. 이날 오후 3시 1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1.02% 떨어진 100.22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100엔대로 진입한 것은 지난 7월 11월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연내 금리인상 전망이 후퇴하면서 상대적으로 엔화에 매수세가 몰렸다.

니콜라스 테오 KGI증권 전략가는 “연준이 연내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상대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는 일본 정책당국자들이 일본 경기부양 계획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만약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다면서 내년 엔화 강세 움직임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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