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6개월간 전국순회 금융애로 현장간담회 개최

입력 2016-08-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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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금융관행 개혁에 고삐를 죈다.

금융감독원은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전국을 순회하며 금융애로수렴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은 국민들이 일상적인 금융거래 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개혁'을 추진 중이다. 제1차 20대 과제의 경우 6월말 현재 232개 세부과제 중 76%를 이행했으며, 제2차 20대 과제는 14개 과제별 추진계획을 설정했다.

그러나 금감원은 금융 현장에서 여전히 불편과 불만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많으며, 금융관행 개혁에 대한 체감도가 미흡한 것으로 판단했다.

금감원은 지난 5월, 7월의 ‘금융관행개혁 1주년 국민공감 토론회’와 ‘인천지역 금융관행개혁 현장간담회’ 개최 결과 다양한 건의와 의미있는 제안들을 수렴한 만큼 앞으로 금융관행 개혁을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로 했다.

현장 간담회는 금감원장(부원장), 지원장, 부서장, 해당 시ㆍ도 부기관장(부서장), 금융소비자·중소기업·자영업자·금융회사 관계자 등 20명 내외가 참석해 진행된다.

지역별 현장 간담회 일정은 오는 29일 전주를 시작으로 부산(9월 27일), 수원(10월 14일), 창원(10월 21일), 광주(11월 8일), 제주(11월 18일), 대구(11월 29일), 원주(12월 9일), 대전(12월 20일) 등이다.

내년에는 청주(1월11일), 울산(1월 20일), 목포(2월 7일), 구미(2월 15일)에서 예정됐다.

금감원은 전국순회 현장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건의사항 중 단기간 내 해결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금융관행 개혁 과제 선정 시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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