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카드 페이패스, 국내 가맹점 확대

입력 2007-08-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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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가맹점도 가입…‘탭 앤 고’ 방식 결제로 고객 편의 제고

마스타카드 월드와이드는 13일 마스타카드의 비접촉식 결제 솔루션인 페이패스 가맹점을 서울 시내 500여개 이상의 개인 상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페이패스 신용카드나 페이패스 휴대폰 소지자들은 ‘탭 앤 고(Tap & Go)’ 결제 방식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탭 앤 고’는 페이패스 이용 방식을 가리키는 말로, 마치 교통카드처럼 비접촉식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가맹점 확대를 통해 이전까지 국내의 이마트, 교보문고, 크라운 베이커리, 훼미리마트, 마르쉐 등과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가능했던 페이패스 방식의 결제가 개인 레스토랑, 아울렛, 약국 및 미장원 등으로까지 확대됐다.

마스타카드 페이패스 카드 소지자들은 개인 상점에서도 카드를 살짝 갖다 대거나 스치기만 하는 것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비접촉식 결제 솔루션은 패스트푸드점, 주유소, 영화관, 편의점 및 주차장 등과 같이 빠른 결제를 필요로 해 주로 현금 위주로 거래되어 왔던 곳에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해외에서 발급 받은 마스타카드 페이패스 카드로 국내 페이패스 가맹점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탭 앤 고(Tap & Go)’ 결제 방식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역으로 국내 페이패스 발급자들도 해외 페이패스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장윤석 마스타카드 월드와이드 코리아 사장은 “마스타카드 페이패스는 높은 보안성과 편리성을 하나로 통합시켜 비접촉식 결제 방식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결제 방식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전 세계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페이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호환성을 제공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마스타카드는 국내의 가맹점들이 마스타카드 페이패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행하고 비접촉식 결제 혜택에 대한 세부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마스타카드 페이패스는 지난해 3월 삼성카드와 국내 3대 통신사가 공동으로 모바일 비접촉식 결제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 삼성카드에서 발급된 페이패스 칩은 휴대폰에 탑재돼 특별 제작된 페이패스 단말기인 모바일 터치(Mobile Touch)에 휴대폰을 갖다 대기만해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신한카드가 마스타카드 페이패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드를 모바일 칩 카드와 일반 플라스틱 카드, 두 가지 형태로 출시한 바 있다. 그 외에도 농협, 롯데카드, 우리은행, 하나은행에서도 페이패스 카드가 발급 중이다.

한편 USIM(범용 가입자 식별 모듈/ 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카드 중 페이패스 프로그램을 탑재한 경우에도 국내 페이패스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USIM카드는 WCDMA 휴대폰을 위해 고안된 스마트카드로 사용자 인증, 글로벌 로밍 및 e-커머스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한 개의 카드로 통합시켰다. SK텔레콤, KTF 및 LG카드 스타일 카드 등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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