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로잡은 LG 시그니처 OLED TV…프리미엄 시장 공략 속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러시아 최대 IT매체 ‘하이테크닷메일’의 ‘추천제품(Recommendation)’으로 선정됐다.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 송대현 부사장(왼쪽)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LG 시그니처 OLED TV로 러시아를 사로잡았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러시아 최대 IT 매체 하이테크닷메일은 최근 LG 시그니처 OLED TV를 ‘추천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가 올해 TV 분야에서 추천제품을 선정한 것은 LG 시그니처 OLED TV가 유일하다.

월평균 방문자가 700만명이 넘는 러시아 최대 IT 매체인 하이테크닷메일은 연구원, 교수, IT 전문기자 등 10여 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명암비, 시야각, 색재현율, 디자인, 사운드, 스마트 기능 등 20여 개 항목에 걸쳐 상세하게 분석했다. 이 매체는 러시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TV,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컴퓨터, 카메라, 가전, 기타 등 7개 분야 전자제품들을 분석해 분야별로 가장 우수한 제품을 추천제품으로 선정한다.

LG OLED TV는 전문가와 소비자의 호평에 힘입어 판매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의 상반기 OLED TV 판매량은 전년 대비 3배 이상이다. OLED TV 모델 수도 지난해보다 50%가량 늘리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 송대현 부사장은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에게서 인정받은 OLED TV로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