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응원 “건강하게 하세요”

입력 2016-08-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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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모자랄 땐 ‘매실차’, 통풍 부르는 ‘치맥’ 주의해야

▲통풍성 관절염은 엄지 발가락 부위에서 주로 나타나지만 무릎, 고관절, 어깨, 손목 등 모든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다.(브라보 마이 라이프)
▲통풍성 관절염은 엄지 발가락 부위에서 주로 나타나지만 무릎, 고관절, 어깨, 손목 등 모든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다.(브라보 마이 라이프)

올림픽이 펼쳐지고 있는 브라질은 지리상 우리나라와 정반대에 위치해 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밤을 새거나 잠을 줄여가며 대표팀 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남자 축구 마지막 예선인 멕시코 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오전 4시에 열리며, 체조요정 손연재가 첫 메달 사냥에 도전하는 여자 리듬체조 경기는 오는 20일~21일 오전에 집중돼 있다. 이 밖에 한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주요 경기 대부분이 새벽과 오전 시간대에 몰려 있어 잠을 설치는 사람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낮에 졸음이 쏟아진다면, 정수리와 관자놀이 부분을 지압해 주는 것이 좋다. 이곳을 지압하면 뇌에 산소를 공급해 줘 머리를 맑게 해 준다. 피로 회복을 위해서는 구연산이 풍부한 ‘매실차’가 좋다. ‘매실차’의 청량감과 상쾌한 맛은 머리를 맑게 해줘 졸음을 쫓아준다. 올림픽이 끝난 후에는 수면습관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해서 수면제를 복용하거나 술을 마셔 잠을 청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자생한방병원 한창 원장은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자기 전에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거나 둥글레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둥글레차는 중추신경계의 진정작용이 뛰어나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또 대표팀의 승리소식에 기쁘더라도 지나치게 흥분해 몸을 다치는 일도 없어야 한다. 과격한 동작으로 응원을 하다 보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특히 경기에 흥분한 나머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갑자기 일어나는 행위는 무릎이나 발목에 순간적으로 무리를 줘 ‘염좌’를 일으킬 수 있다.

새벽 경기를 기다리며 치맥을 과하게 즐겼다간 ‘통풍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통풍성 관절염’이란 기본적으로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 요산결정이 관절주변 조직에 들러붙어 심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육류에는 핵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핵산 물질인 ‘퓨린’이 대사 과정을 거치며 부산물인 요산을 발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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