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터널버스’ 첫 도로 주행 시험 성공

입력 2016-08-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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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대중교통수단의 새 혁신으로 불리는 버스가 첫 도로 주행 시험에 나서 성공했다고 3일(현지시간) 미국 CNN머니가 보도했다.

TEB테크놀로지디벨롭먼트가 개발한 이 버스의 명칭은 ‘바테(버스와 철도의 중국어 합성어, TEB)’다. 바테는 도로 위에 차량 두 개 차선을 걸쳐서 레일 위를 전기로 움직인다. 사람을 태우는 차체가 위로 떠 있어 승용차가 그 밑을 마치 터널처럼 통과할 수 있다. 승객을 최대 300명 태울 수 있으며 다른 승용차의 주행에도 방해가 되지 않아 교통정체 해결에 도움이 되면서 속도와 전체 비용 측면에서도 지하철보다 효율적이라고 TEB테크놀로지는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의 심각한 대기오염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날 중국 북동부 친황다오 시에서 바테의 도로 주행이 이뤄졌으며 TEB테크놀로지는 브레이크와 동력전달시스템을 점검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이 버스는 지난 2010년 베이징 엑스포에서 처음으로 그 개념이 공개됐으나 이내 잊혀졌다. 그러나 지난 5월 베이징국제하이테크엑스포에서 버스 모형이 전시되면서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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