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메드, 국내 최초 산전ㆍ후 유전자검사 신의료기술평가 심의 완료

입력 2016-08-03 14:08 수정 2016-08-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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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엠지메드가 산전ㆍ후 유전자검사 신의료기술평가 심의를 완료했다.

엠지메드는 현재 시행중인 PGS(Pre-implantation Genetic Screening), A-scanning, MG-Test, G-scanning 등 마이크로어레이를 이용한 산전ㆍ후 유전자 염색체 이상 진단검사에 대해 국내 최초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으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심의를 완료한 의료기술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엠지메드는 출산 관련 유전자검사에 특화된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 해당 분야에서 국내 1위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기술성을 인정받아 2015년 11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기술특례 상장된 바 있다.

엠지메드는 국내 유전자검사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자체 생산하고 있는 마이크로어레이(BAC DNA Chip)를 통해 산전 태아 유전체검사인 MG-Test, 유산물 염색체 이상 검사인 A-scanning, 산후 유전체검사인 G-scanning, 난임 산모의 체외수정 시술시 수정란의 배아세포에 대한 착상전 염색체 선별 유전체검사인 PGS 등의 유전자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검사를 통해 산전ㆍ후에 필요한 각 단계의 다양한 임상 검체에 대해 다운증후군, 터너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등 다양한 종류의 염색체 수적ㆍ구조적 이상 질환을 진단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유전자검사가 신의료기술평가 심의를 완료하게 된 것은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신의료기술평가 규제 완화 및 평가절차 간소화 등의 바이오산업 활성화 정책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를 계기로 당사의 MG-Test, G-Scanning, PGS 등 산전ㆍ후 유전자검사가 기존에 진입이 어려웠던 대형 대학병원 등에서도 공식적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됨에 따라 향후 매출 증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엠지메드는 국내에서 신생아 유전체검사인 G-scanning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한 것을 기반으로 현재 중국 산부인과 시장에 G-scanning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현재 제공 중인 마이크로어레이를 통한 유전자검사 외에도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이용한 유전자검사 기술을 자체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유전자검사 전문기업인 '일루미나'와 같이 마이크로어레이 및 NGS 두 가지 방식의 유전자검사를 모두 병행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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