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남편 구속, 보타바이오 주가조작…40억 챙긴 혐의

입력 2016-08-02 2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견미리는 참고인 신분…수사상황에 따라 소환 가능성도

배우 견미리씨의 남편이 코스닥 상장사인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조작해 40억원대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2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따르면 견씨의 남편인 이홍헌 전 파미셀 회장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이씨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견씨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린 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40억원대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다.

검찰은 이씨가 이 회사가 수차례 유상증자 할 때 홍콩계 자본이 투자한다는 호재성 내용을 허위로 공시해 주가를 띄운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2014년 11월 주당 2000원 남짓이던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해 4월 1만5000원대까지 치솟았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이씨가 이 회사 관계자와 함께 허위공시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씨는 2010년에도 주가 조작이 적발돼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550,000
    • +3.05%
    • 이더리움
    • 4,954,000
    • +6.49%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0.35%
    • 리플
    • 3,153
    • +1.71%
    • 솔라나
    • 209,800
    • +4.85%
    • 에이다
    • 704
    • +8.81%
    • 트론
    • 418
    • -1.18%
    • 스텔라루멘
    • 378
    • +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1.37%
    • 체인링크
    • 21,590
    • +5.63%
    • 샌드박스
    • 218
    • +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