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실적개선은 내년부터 '중립'-미래에셋증권

입력 2007-08-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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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게임 개발능력과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투자매력도가 매우 높지만, 주력 게임인 리니지1의 매출이 당초 기대보다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7만90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엔씨소프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6.2%, 18.8% 감소한 522억원과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부진한 실적에 대해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리니지2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리니지1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리니지1의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 4월부터 불법서버가 크게 증가하면서 이용자가 이탈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는 지난 2004년 이후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국내에서 리니지 시리즈 이후 신규게임 출시가 지연되고 있으며,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는 올 하반기 신규게임 타블라라사를 북미에 출시할 예정이고 내년초에 신규게임 아이온을 상용화 서비스할 계획이라 실적개선은 내년 상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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