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스타일까지 잡는 기능성 모션침대 경쟁 치열

입력 2016-07-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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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침대시장 규모가 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안한 잠자리, 숙면에 대한 현대인들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침대업계의 경쟁도 점점 가열되고 있는 것. 최근 이케아, 한샘 등 국내외 종합가구업체까지 침대 시장에 뛰어들면서 기존의 시장 선점업체들은 고급화로 차별화된 상품을 앞세워 대항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기능성 모션침대의 성장은 확연하게 눈에 띈다. 전동침대로도 불리는 모션침대는 모션프레임으로 상, 하체의 각도 조절이 가능해 개인의 수면 습관이나 신체 상태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침대 제품이다.

최근에는 무중력모드, 미세진동마사지 기능 등이 탑재된 모션침대가 등장하며 수면뿐 아니라 독서나 스마트폰, 노트북 사용, TV 시청 등 일상생활을 좀 더 편안하게 누리고자 하는 소비층을 중심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모션침대는 코골이나 허리통증, 목 디스크 등 신체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여준다는 의미에서 인기가 높다. 유럽이나 일본,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가정용으로 대중화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모션침대를 국내에 본격 출시한 에르고슬립을 중심으로 템퍼, 일룸, 체리쉬 등이 뒤를 이어 선보이고 있다.

체리쉬는 올해 초 더블베드 전용 모션침대를 처음 출시했다. 체리쉬 모션침대는 전동 깔판과 침대 프레임이 별도로 구성돼 있는 매립형으로 침대 프레임을 소비자가 추가로 구매해서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폼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템퍼코리아는 유연한 재질의 템퍼 매트리스와 전동침대 제로-지(Zero-G)가 결합되어 상체와 하체, 다리각도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로-지는 리모컨으로 무중력모드를 구현하여 편안한 휴식 환경을 제공한다.

에르고슬립은 모션침대를 국내에 본격 출시한 선두 브랜드로 동작기능이 내장된 독립형 침대프레임으로 설계돼 있어 별도의 추가 프레임 없이도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높이고, 유연한 재질의 프레임을 사용해 작동 시 만약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무선 리모컨으로 무중력모드와, 3단계로 조절 가능한 미세진동 마사지로 피로회복 기능을 강화했다.

침대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패턴의 흐름이 숙면, 여가 등 자기 자신을 위한 가치투자로 흐르고 있으며, 이러한 소비자들의 변화는 나에게 맞는 최적의 침대를 가지고자 하는 니즈를 확신시켰다.” 라며 “소비패턴의 흐름에 따라 원하는 대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모션침대 시장은 앞으로도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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