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서울 영업 TS저축은행 885억원에 인수

입력 2016-07-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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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TS저축은행 주식 200만주 현금취득

키움증권이 대한제당으로부터 TS(티에스)저축은행을 인수한다.

19일 키움증권은 TS저축은행 주식 200만주를 885억원 규모에 현금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100%다. 회사 측은 “저축은행업 진출을 통한 수익 확대를 위해 TS저축은행을 인수키로 했다”며 "주식 취득예정일자는 금융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해 기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5일 키움증권과 대한제당은 TS저축은행 매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키움증권은 TS저축은행 인수로 2개의 저축은행을 보유하게 됐다. 저축은행은 특성상 지역별로 영업권이 구분돼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 2011년 경기지역 라이선스를 가진 옛 삼신저축은행(현 키움저축은행)을 인수했다. 키움저축은행은 부천에 본점을 두고 분당에 지점 하나를 운영하고 있다.

TS저축은행은 서울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키움증권은 경기도에 더해 서울에서도 저축은행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TS저축은행은 서울 역삼동 본점과 여의도 분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키움증권이 향후 금융위원회에 TS저축은행의 대주주 적격심사 등 인가를 받으면 인수가 확정된다.

한편 대한제당은 사업구조 개편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금융계열사인 TS저축은행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제당은 지난 1996년 삼성삼호저축은행을 인수한 뒤 올해 TS저축은행을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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